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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선거 투표율 65% 상회할듯...선관위관계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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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은 시도의회의원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당초 여야우세로
    점쳤던 지역이 백중세로 나타나는등 예상외의 판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대책만련에 부심하는 모습.
    임인규선거대책본부부대변인은 14일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당초 예상보다
    백중지역이 늘어나 고전중"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어느 지역이 취약한지는
    상황이 매일 달라지고 있는만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해 "전황"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
    임부대변인은 김대중신민당총재가 전날의 당원단합대회연설을 통해
    "민자당은 공천자의 8할이상을 부자들로 내세워 물쓰듯 돈을 쓰면서
    공천헌금수사를 주장하는 것은 x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데 대해 강력히 역공.
    임부대변인은 "민자당에는 적어도 수억원씩 돈을 받고 공천을 준 경우는
    없다"고 톤을 높인뒤 "공천과 관련한 좋지않은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는
    세상이 다 알고 있는만큼 점잖치 못한 말씀은 신민당에 반환한다"면서
    가시돋힌 비아냥.
    <>시도의회선거지원차 이틀째 경남지역을 순방중인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4일하오 자신의 정치적 홈그라운드인 부산에서
    당원단합대회에 참석,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을 끝으로
    사실상의 옥내집회를 마무리.
    이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지부당원단합대회에서 김대표는 "나
    자신이 그동안 수많은 정치적 곤경에 처했었지만 위대한 부산시민이 있었기
    때문에 용기와 자신을 가질수 있었다"면서 부산에서 민자당이 압승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역설.
    이날 대회장에는 2만5천여명의 당원들이 "김영삼"을 연호하는등
    대통령선거를 방불케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는데 태극기의
    물결속에 김대표가입장할때는 요란한 박수와 함성으로 옆사람의 말이 잘
    안들릴 정도.
    한편 김대표는 부산체류일정을 하루연장,16일까지 부산의 각 지구당을
    순방키로 결정했으며 18,19일 1박2일간으로 잡혀있는 호남지역순방일정도
    서울등 수도권지역위원장들의 격려방문요청이 쇄도해 하루정도로 단축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한 측근이 전언.
    <>김대중신민당총재는 14일 자신의 본바닥인 순천 광주 남원 임실 전주등
    호남지역에서 연두색바람몰이를 전개하며 득표지원활동에 진력.
    김총재는 이날 가는곳마다 열렬한 환영을 받는등 영남유세때와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여 신민당이 지역당을 탈피하지 못하고있음을 다시한번 입증.
    김총재는 이날 광주실내체육관에서 종전보다 빈약한 연설을 했으나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열렬히 답례.
    한편 신민당의원들은 김총재를 자기지역에 초청하려고 "모셔가기 경쟁"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이를두고 한 관계자는 "아직도 제발로
    일어서지 못하고 김총재의 젖을 먹을 처지냐"고 비아냥.
    <>민주당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에서 시도의회선거에 출마한
    청년후보들의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비용 명세를 공개하는등 금품선거
    배격의지를 과시.
    이성호후보(29.종로1선거구)등 9명은 이날"민자당이 살포하고 있는 막대한
    선거자금은 극심한 선거인플레를 통해 곧바로 물가상승을 부채질함으로써
    서민경제를 파탄지경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금권선거 기도의 즉각 중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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