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허가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페나텐브랜드의 소유권을 갖고있는 존슨사가그동안 서독페나텐사로부터
전량수입,판매해왔던 페나텐유아용제품을 올해부터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페나텐제조허가를 이미 보사부로 부터 받아놓은 보령장업에 이의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보령장업이 거부하면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장업은 지난86년부터 서독페나텐사와
기술제휴,페나텐브랜드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왔으나 미존슨앤드존슨사가
서독페나텐사를 사들임에 따라 기술제휴기간만료기일인 89년11월이후
국내에서의 페나텐브랜드가 한국존슨앤드존슨사로 넘어갔다는것.
존즌측은 이달초 보령장업에 또다시 허가취소를 요구,양측의 마찰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