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는 11일 하오 회사측과 최종 임금교섭을 벌여 올해 기본급을
7%인상하고 6년이상 근무자에게 2.1%의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교섭안에 잠정합의했다.
이에따라 지난 7일부터 `시간외 근무거부''등 준법투쟁을 벌여온
노조측은 이날 하오8시부터 준법투쟁을 해제하고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KBS노사 양측은 오는 13일 임금교섭회의를 열어 이같은 합의내용에
서명할 예정이다.
KBS노조는 이날까지 임금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2일 전체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