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최고 15%까지 인상.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달부터 타입대금리를
13%에서 15%로 2%포인트 인상.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들은 현재 콜시장에서 조달하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15%를
넘고 있으나 기업에 공급하는 타입대금리는 13%에 불과,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타입대금리를 이같이 현실화하면 오히려 기업들에 "꺽기"(양건
예금)를 강요할 필요가 없어 금융거래의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당좌대출금리중 타입대를 포함한 최장 20일까지의
일시대 금리를 11.5-12.5%에서 13%로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