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달러로 거래됨에 따라 19달러선이 무너졌다.
4일 배럴당 19.15달러의 종가를 기록한 브렌트유의 이같은 가격하락은
4일저녁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3.4분기 동안 1일 생산량을
현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OPEC 13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4일 저녁 빈 회담을 끝내면서 발표한
코뮈니케를 통해 배럴당 17달러선에 있는 OPEC의 바스켓 유가를 북반구의
동절기가 가까와짐에 따라 21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3.4분기 동안 현재와
같이 1일 2천2백30만 배럴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오는 9월 다시 만나 4.4분기 동안의
생산량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