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립 중.고 교장회(회장 김영실)는 5일 정원식총리서리에 대한
외대생들의 폭행사건과 관련,성명을 내고"스승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기위해
마지막 수업에 임했던 노교수에게 학원내에서 집단 폭행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패륜행위"라며 "국가 존립과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도 이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장회는 또 이 성명에서 "학생들은 학생의 본분과 제자의 도리를
깨뜨린 잘못에 대해 스스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제 온국민은 평화와 질서가 존중되는 사회,인간의 도리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