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면가격이 상승세를 계속, 국내 면방업계도 하반기부터는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5일 상공부에 따르면 국제 원면시장에서의 원면가격은 지난 5월말 현재
파운드당 94.05센트로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17.7% 올랐으며 국제
원면가격은 주요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차질 및 세계적인 섬유경기
회복으로 인해 앞으로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면방업계는 대체로 9월말까지의 소요물량을 이미 선물구매한
상태여서 당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이같은 원면가격의 상승에 따른
타격이 오는 10월이후 소요분을 수입해야할 오는 7월께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업계는 지난해에 7억5천7백만달러 어치의 원면 도입분중 65%에
달하는 4억9천만달러 어치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