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차국민대회 도심개최 불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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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는 범국민대책회의가 2일 서울, 부산, 광주등지에서 동시 다발로
열 예정인 4차 국민대회 개최장소를 돌연 도심지로 확정함에 따라 당초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지않는한 이번 대회를 가급적 허용하겠다"고 한 방침을
변경, 이를 불허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휴일을 맞아 경찰과 학생.재야
운동권과의 또 한차례 격돌이 예상된다.
만약 또 다시 시위대와 진압경찰간의 충돌이 빚어질 경우 지난달 28일
하오 성균관대생들의 서울 도심 평화행진이후 조성되기 시작한 `평화적인
시위 정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일시에 무너지지 않을가 우려되고
있다.
대책회의는 1일 서울의 경우 대회장소를 당초 예정했던 명동성당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바꾼 것을 비롯, 부산은 남포동 부영극장앞, 광주는
금남로 광주은행앞등 세곳 모두 도심에서 대회를 갖기로 확정했다.
치안본부 고위 관계자는 1일 대책회의가 서울의 대회 개최지를
시청앞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 " 서울 시청앞의 경우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이어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그대로 좌시할 수는 없다" 면서
"도심지에서 차도를 장악한채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공공의 안녕질서를
파괴하는 것임으로 이를 불허할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
열 예정인 4차 국민대회 개최장소를 돌연 도심지로 확정함에 따라 당초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지않는한 이번 대회를 가급적 허용하겠다"고 한 방침을
변경, 이를 불허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휴일을 맞아 경찰과 학생.재야
운동권과의 또 한차례 격돌이 예상된다.
만약 또 다시 시위대와 진압경찰간의 충돌이 빚어질 경우 지난달 28일
하오 성균관대생들의 서울 도심 평화행진이후 조성되기 시작한 `평화적인
시위 정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일시에 무너지지 않을가 우려되고
있다.
대책회의는 1일 서울의 경우 대회장소를 당초 예정했던 명동성당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바꾼 것을 비롯, 부산은 남포동 부영극장앞, 광주는
금남로 광주은행앞등 세곳 모두 도심에서 대회를 갖기로 확정했다.
치안본부 고위 관계자는 1일 대책회의가 서울의 대회 개최지를
시청앞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 " 서울 시청앞의 경우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이어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그대로 좌시할 수는 없다" 면서
"도심지에서 차도를 장악한채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공공의 안녕질서를
파괴하는 것임으로 이를 불허할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