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바이러스 정보제공...데이콤, 내일부터

입력1991.05.31 수정1991.05.31

최근 개인용컴퓨터(PC)의 보급과 이용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컴퓨터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정보가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제공된다.
한국데이타통신(주)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견된 모든 바이러스의 유형
및 특성등에 관한 일반정보와 함께 해당바이러스에 대한 복구, 퇴치법등을
알려주는 컴퓨터바이러스광장을 마련, 1일부터 전자사서함인 PC-SERVE를
통해 서비스제공에 들어간다.
이 컴퓨터바이러스광장은 <>바이러스의 정의 <>유형 및 특성
<>국내발견 바이러스별분석 <>국내외 피해실태 <>예방 및 대책 <>검진및
복구 <>백신프로그램분석 <>백신프로그램사용법등 8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C-SERVE의 초기화면에서 10번 PC-LAND 로
들어간 후 다시 8번을 선택하면 되는데 컴퓨터바이러스의 사전예방과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나 디스켓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퓨터바이러스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기본소프트웨어에 몰래 들어가
PC나 사용자의 프로그램 및 데이터파일등을 파괴하거나 운영에 제한을
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6년 첫 발견이후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현재 2백여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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