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하절기 산업용 전기료가 인상되면 올 회계연도중 기업들의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평균 0.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28일 대우경제연구소가 금융 오락업종등을 제외한 5백 4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전기료인상의 기업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91회계연도중 관련
기업의 경상이익은 전기료인상의 영향으로 전회계연도대비 평균 0.9%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업의 경상이익이 2.9%감소, 가장큰 타격을 받으며
이어 제지업과 섬유업이 각각 2.3%와 1.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한국카프로락탐의 올 회계연도중 경상이익이 전년비
60.6%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어 한남화학이 55.4%의 경상
이익감소를 볼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