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지구에 올들어 처음 공급될 1천 6백 32가구의 아파트가 이달말
분양된다.
2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 동국산업 삼호 신성등
4개사는 업체별로 31평형 24가구, 36평형 1백 14가구, 41편형 1백
20가구, 47평형 90가구, 57평형 60가구등 4백 8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난해 1단계분으로 12개 주택건설업체가 7천
9백 36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2단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되는
것이다.
4개 업체는 현대 둔산지구내에 모델하우스를 완공하고 대전시에 공급
승인을 신청, 세부일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공급방법은 31평형 96가구의 경우 공급가구수의 50%를 대전지역
1순위자중 35세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우선공급하고 기타평형의
경우는 대전지역 청약예금순위에 따라 분양한다.
수도권지역거주자는 각 순위별로 대전거주자가 미달될 때 청약할
수 있다.
대전둔산지구에는 6월 말에도 선경건설 롯데건설 대우등 3개사가 공동
으로 23평형 5백 34가구, 32평형 5백 34가구등 총 1천 68가구를 분양
한다.
이어 7월에는 럭키개발 삼성종합 건설이 공동 사업으로 28평형
1백 4가구, 34평형 1백 80가구, 37평형 1천 1백 16가구등 1천 4백가구를,
8월에는 한일건설 산업 성지건설 태영이 28, 37, 48평형등 총 1천
1백 76가구를 잇따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