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정치부기자 경력과 정일권전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초선의원. 김대표는 초계파적 당운영 의지를 과시하고 노대통령과의
신뢰관계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그동안 당내 최대계파인 민정계
출신의 비서실장을 희망, 인선에 고심해온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의원이
비서실장 경험이 있는데다 김대표가 과거 신민당 원내총무시절부터
당시 국회 출입기자였던 신의원과 친했었다는 점이 이번 발탁의 배경이라는
후문.
서글서글한 성격에 비교적 상황판단에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고대영문과를 졸업한뒤 대한일보 정치부기자, 주일특파원, 정치부장을
역임하고 78년에는 당시 정일권의장의 비서실장을 맡아 정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 청원지역 국회의원선거에서 11.12대 두차례 고배를
마신후 13대에 원내로 진출, 부총무로 활동중.
부인 최금녀여사(52)와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