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봉 대구시장과 김우현 경북도지사,정경식 대구지검장은 17일
하오 최근 시국과 관련, 합동담화문을 발표하고 "18일 있을 대규모 시위는
시.도민의 재산과 안녕을 위협하는 불법적 시위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위가 예상되는 거리에 출입을 삼가하고 불의의 피해가 없도록
해줄것"을 당부했다.
담화문은 "광주항쟁의 정신계승과 정권타도를 외치는 그들의 주장은
안정과 발전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뜻과 상반되는 것으로서 국법질서의
확립을 위해 이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문제는 대화로 풀어나가고 학생은 지성과 예지로 젊음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자중자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