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가 지난해 확정한 전파진흥중.장기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파육성협의회가 17일 발족돼
체신부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열고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개발기간단축
방안등을 협의했다.
전파육성협의회는 체신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전파관련단체 및
학계등 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파산업육성, 전파이용촉진
정책, 연구개발의 방향 설정, 인력수급방안등 주요 전파관련정책을 심의한다.
*********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개발방향등 설정 **********
협의회는 이날 1차회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개발기간단축을 위해 미칼콤사와의
기술공동개발, 한국통신내 이동전화연구개발관리단설치, 전자통신연구소의
연구개발조직보강, 산업체의 조기개발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이달중 전자통신연구소와 칼콤사의 공동개발계약을
승인할 계획인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1단계사업의 소요예산
14억원은 전자통신연구소가 7억원, 한국통신이 6억원, 이동통신(주)이
1억원을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