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5일 상오 당무회의에서 김윤환사무총장등 11명의 당무위원으로
광역의회선거 후보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자당은 공천심사위를 구성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전국 2백24개
지구당별로 후보추천작업을 완료한뒤 18일부터 중앙당차원의 심사작업에
들어가 22일 당무회의에서 후보자를 확정한뒤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3 또는 24일중 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지난 12일 마감한 광역의회선거 후보공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8백66개 선거구에 1천1백98명이 등록, 평균 1.6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공천신청이 저조한 광주 전남북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신청기간을 연기, 계속 접수키로 했다,
민자당은 내주중 당정협의를 갖고 광역선거일을 결정할 계획인데
정부측은 11일 부터 13일사이에 민자당은 18일부터 21일사이에 선거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6월중순에는 선거가 실시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심사위원은 김윤환사무총장(위원장) 나웅배정책위의장
김종호원내총무 김덕용 박관용 이자헌 심명보 김용환 지연태의원과
임방현씨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