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8일 제19회 어버이날을 맞아 포상을 받은 효자, 효부,
장한어버이, 전통모범가정, 노인복지유공자등 1백8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로효친사상등 전통적인 미덕이 퇴색하고 인명경시풍조와 집단이기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고 "효행과 이웃사랑의
건전한 도덕율위에 엄정한 준법질서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