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이 인도에 전기배선기구제조기술을 수출한다.
3일 아남산업배선기구사업본부(사장 정태홍)는 인도 나리니엔지니어즈사에
배선용 차단기및 누선차단기 제조기술을 수출키로 계약했다.
아남은 앞으로 5년동안 배선기구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대신 생판판매
총액의 5%를 기술료로 받게된다.
이에앞서 이달중 기술자료이전에 따른 기술용역비로 1차분 2만달러를
나리니엔지니어즈사에서 받을 예정이다.
나리지엔지니어즈사는 한국을 비롯 일본 동남아 유럽의 차단기업체가
생산한 제품에 대한 성능및 품질검사를 실시, 우수평가를 받은 아남에서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인도정부는 주택을 건설할 경우 가구등 한개이상의 누전차단기를
설치토록 제도화하고 있어 아남의 기술이전료 수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남은 차단기제조에 따른 부품 생산및 검사설비 금형등도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