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0일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업계스스로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지적, ''기업 스스로 투자우선
순위를 정해 소비유발성산업분야의 투자는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무역협회 초청으로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열린 업계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기업은 또 비수익성자산과 계열기업의 처분
등을 통해 우선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노력을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현대 당면한 최대과제는 인플레압력을 낮추는일''이라고
강조하고 19%이내의 총통화관리를 통한 물가한자리수억제에 정책운용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이어 인력난 공업용지난 사회간접자본시설부족등을 해결키
위해 수도권이공계대학정원확대 시간제고용제도입 연내 20개 신규공단조성
등의 시책을 강력히 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무역업계 대표들은 <>환율의 고평가해고및 기업금융
환경개선 <>산업인력수급원활화 <>공장부지공급확대등에 정부가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