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만원권 지폐를 새로 발행, 시중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물가상승등으로 통화가치가 점차 하락,
현재1만원권이 최고단위로 돼 있는 화폐단위체계로는 화폐거래에
불편이 많다고 판단됨에 따라 5만원권 발행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미 조폐공사에 5만원권 화폐개발을 의뢰,
모형까지 만들어놓은 상태이다.
지난 2월말 화폐발행초액 7조6천25억7천5백만원 가운데 1만원의
6조3천4백80억7천만원으로 전체의 83.5%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