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의 수신상품인 복리식정기예수금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복리정기예수금은 3월말현재
잔액이 1조4천6백23억원을 기록, 전월말에 비해 3천2백58억원
(28.7%)이나 늘어났다.
복리정기예수금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3년을 맡겼을때
51.8%의 높은 금리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신용금고업계는
풀이했다.
이때문에 만기가된 정기부금예수금이 복리정기예수금으로 잇따라
계정이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리정기예수금이란 목돈을 맡기면 매월 발생되는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여 원금에 가산, 만기에 한꺼번에 상환받는 예금이다.
연수익률은 17.27%로 3년이면 51.8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