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에 환경전담부서를
설치, 업계가 스스로 공해방치대책을 개발하고 산업공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30일 이같이 밝히고 상공부 조직에도 공해대책 전담부서를
설치, 공해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 산업공해를 미리 막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고 행정지도를 담당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공부, 정정산업 육성 오염물질 근원감축 ***
상공부는 또 세계기후협약에 의한 화석연료의 사용규제에 대비해
에너지절약형 산업설비와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청정기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오염물질 발생량의 근원적인 감축을 위한 산업구조 조정과
기술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또 프레온가스 등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한 규제물질의 대체물질 개발을
촉진하 고 공해발생 억제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금융및
세제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업배치기본계획에 따라 공업입지를 업종별 특성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치, 공해발생을 줄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도금 피혁 염색
등 수도권지역에 산재한 기존공해공장을 이전, 집단화해 공동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