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전후 한미정상회담 희망...이 외무 정부 입장 공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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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중인 이상옥외무장관은 30일상오(한국시간 5월1일 상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베이커장관의 개인사정으로
이글버거 미국무부차관과 대신 회담하게 됐다고 이장관을 수행중인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5월1일 하오2시(한국시간 2일 상오3시)로 예정된
이장관의 부시미대통령 예방에는 베이커장관이 배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부시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제주 한소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제의한 <한소선린협력조약>체결문제는
군사협력관계를 배제한 것으로 미국등 우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관은 또 유엔가입문제와 관련, 오는 9월 제46차 유엔총회개막
전까지 북한이 남북한 동시가입을 끝내 반대할 경우 한국만이라도
먼저 유엔에 가입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설명하고 대중국설득을 포함,
한국의 유엔가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장관은 특히 노태우대통령의 미국방문과 관련, 5월말로 예정된
미소정상회담을 전후해 양국정상이 만나 걸프전이후 한반도및
동북아정세에 대해 협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공식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부시대통령과의 면담직후 퀘일부통령과도 만나 한미통상마찰
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베이커장관의 개인사정으로
이글버거 미국무부차관과 대신 회담하게 됐다고 이장관을 수행중인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5월1일 하오2시(한국시간 2일 상오3시)로 예정된
이장관의 부시미대통령 예방에는 베이커장관이 배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부시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제주 한소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제의한 <한소선린협력조약>체결문제는
군사협력관계를 배제한 것으로 미국등 우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관은 또 유엔가입문제와 관련, 오는 9월 제46차 유엔총회개막
전까지 북한이 남북한 동시가입을 끝내 반대할 경우 한국만이라도
먼저 유엔에 가입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설명하고 대중국설득을 포함,
한국의 유엔가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장관은 특히 노태우대통령의 미국방문과 관련, 5월말로 예정된
미소정상회담을 전후해 양국정상이 만나 걸프전이후 한반도및
동북아정세에 대해 협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공식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부시대통령과의 면담직후 퀘일부통령과도 만나 한미통상마찰
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