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생산능력이 92년말까지 50% 늘어난다.
26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근생산능력은 90년말 4백95만t에서
오는 6월 5백65만t(14%증가), 92년말엔 7백35만t(48.5%증가)으로 각각
증가한다.
92년말까지 건설되는 철근 생산능력 증가분은 총 2백40만t으로 이중
신설업체인 한국제강(연간45만t)포항철강(9만4천t) 동해철강(15만6천t)등
3개사가 오는 6월까지 70만t규모의 공장건설을 완공한다.
나머지 1백70만t은 동국제강(50만t) 한국철강(60만t) 환영철강(60만t)등
기존 3사의 물량으로 92년말까지 증설이 끝난다.
이들 6개업체는 이를 위해 총 5천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제강및 한국철강은 최신설비인 직류전기로를 설치, 에너지절감
및 품질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철근공급 능력확대로 올 2.4분기중엔 당초 계획보다 3.9%증가한 1백33만
4천t을 공급할수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