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천안.온양지방의 소값이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83년
이후 최고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4백 짜리 수소는 연초에 마리당 2백만8천원에
거래됐으나 요즘 2백20만3천원으로 10% 19만5천원이나 올랐고 3백50짜리
암소도 1백89만8천원으로 올들어 8% 14만원이 올랐다.
이같은 소값은 지난 83년 이후 최고값으로 수송아지 역시 연초
1백36만9천원에서 1백61만9천원으로 18%,암송아지는 1백13만3천원에서
1백31만6천원으로 16%씩 올랐다.
시.군 관계자들은 "인건비와 사료비 상승으로 소값의 오름세가
불가피하나 최근 소사육 마리수가 점차 늘고 있어 연말께는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