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중 일반 시민들은 수사와 교통 사고처리에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민원인이 억울한 내용을 직접 진정할 수
있도록 지난10일 본부및 각 시.도경찰국과 경찰서에 개설된''직소민원실''에
20일까지 모두 2백8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수사 이의가
51건(24.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교통사고 이의 43건(20.7%),채권채무 31건(14.9%),피해보상
25건(12%), 전과수배정리 17건(8.2%),기타 41건(생활민원 19건,생활보호
13건,민원사항 처리지 연9건)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본부에 16건의 직소민원이 접수된 것을 비롯 서울
79건,경기48건,대구 충남 경남 각 11건,부산 10건,경북 9건,강원
6건등으로 밝혀졌으나 제주와 해경에는 1건의 민원도 없었다.
치안본부는 접수된 민원중 1백23건은 해결 종결하고 19건은
불가종결,50건은 참고종결,16건은 이첩종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