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여대 교직원들, 농성학생 강제해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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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오 10시30분께 서울종로구홍지동 상명여대 본관 2층 총장실에
교직원 50여명이 각목등을 들고 들어가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학생 20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 학교 총학생회장 이은경양(22.지리4)에 따르면 이날 농성학생들이
모여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던중 갑자기 교직원들이
유리창문을 깨고 들어와 폭언과 함께 멱살등을 잡고 밖으로 몰아냈다는
것이다.
교직원들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밖에서 대기하고 있던중
총장실에서 캐비넷등을 부수는 소리가 나 이를 제지하기 위해
농성학생들을 강제 해산시켰으며 학생들을 때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상명여대 학생 4백여명은 "지난 88년 문교부감사에서 학교측이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아무런 해명도
없다"며 현 총장의 퇴진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 하오 3시부터 총장실등
본관건물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여왔다.
교직원 50여명이 각목등을 들고 들어가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학생 20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 학교 총학생회장 이은경양(22.지리4)에 따르면 이날 농성학생들이
모여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던중 갑자기 교직원들이
유리창문을 깨고 들어와 폭언과 함께 멱살등을 잡고 밖으로 몰아냈다는
것이다.
교직원들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밖에서 대기하고 있던중
총장실에서 캐비넷등을 부수는 소리가 나 이를 제지하기 위해
농성학생들을 강제 해산시켰으며 학생들을 때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상명여대 학생 4백여명은 "지난 88년 문교부감사에서 학교측이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아무런 해명도
없다"며 현 총장의 퇴진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 하오 3시부터 총장실등
본관건물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