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22일낮 김대중신민당총재, 김영삼민자당대표
최고위원, 박준규국회의장등 여야대표를 청와대로 초치, 오찬회동을 갖고
19일의 한소정상회담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19일상오 이같이 밝히고 22일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는 임시국회운영및 개혁입법 처리문제등 정치현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며, 이자리에 노재봉국무총리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회동은 노대통령이 해외순방등을 마친후
정상회담결과를 정계지도자들에게 설명해온 관례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자리에서는 노대통령이 제주에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세번째로 갖는 정상회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치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