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컵라면 분유 밀가루등 5억엔 상당의
식료품을 하바로프스크등 소련극동지역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1월 소련군의 발트 3국 무력진압에 항의, 중단됐던 일본의
대소 식료품원조가 재개됐다.
이와는 별도로 소련의 식품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수출입은행의
3억달러 융자계획은 소련으로부터 필수품목록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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