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상오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서울시와 통신공사.한
국전력간에 실시하고 있는 도로점용료와 도로공사에 따른 이설비
상호면제조치를 금년말까지 지속토록 했다.
정부는 그간 서울시와 통신공사, 한국전력간에 도로점용료부과를
둘러싸고 마찰을 보여옴에 따라 이날 내무.건설.동자.체신부차관과
서울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대평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금년말까지는 현행대로 상호면제를 계속하면서 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제도를 보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