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부녀 중앙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새마을알
뜰마당이 18일 상오 서울강서구 등촌동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의
88실내 체육관에서 개장,3일간 문을 열었다.
지방의 1백86개 지역에서도 시군구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이날
알뜰마당이 개설됐는데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21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알뜰마당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의류.가전제품.장난감.가구류등 10여종의
생활용품을 전시 판매하고 일반 주민들의 중고품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특설 교환매장,가전제품 수리장,각 지방의 토산품및 농수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알뜰마당은 건전소비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근검 절약정신을 심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으며 합성세제
덜쓰기,1회용 물품 안쓰기,환경오염 퇴치 캠페인도 함께 벌이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는 이 기간중 전국
알뜰마당의 판매.교환량은 1천50점,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예상수익금(3억5천만원)은 새마을부녀회의 소년소녀 가장돕기,외로운
노인돕기등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