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선진기술의 보급확대를 위해 우수사례 전파교육을 실시 하고있다. 섬유 도금및 표면처리등 각분야별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각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17일에는 인천남동공단에서 도금및 표면처리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공진청은 또 기술지도우수 사례집을 발간 업계에 배포키로했다. 이 사례집에는 각분야별로 우수사례및 문제기술의 해결방안이 수록된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가격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급락했다. 이제 노태우·전두환 기념 시계보다도 싸졌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선 지난 7일 윤 대통령 기념 시계가 8만원에 거래됐다. 비상계엄 선포 이틀 후인 지난 5일에는 6만원에 거래됐다. 윤 대통령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윤 대통령 기념 시계는 취임 초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원가의 4~5배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미개봉 상품 25만원·남녀 시계 세트는 30만원에 거래됐다.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이후 중고 거래 매물도 많아졌다. 지난 1년간 중고나라에 올라온 매물은 총 243개인데, 계엄 선포 후에는 일주일 사이 12개가 올라왔다. 평균적으로 1~2일 사이 1개씩 업로드된 매물이 지난 3일 이후에는 하루 2~3개씩 올라왔다.시세도 가장 최근에 올라온 문재인 시계(18만원)·박근혜 시계(9만원)·노태우 시계(12만원)·전두환 시계(8만4000원)보다도 낮게 형성돼 있다.비매품인 윤 대통령 시계는 2022년 5월 취임 기념품 1호로 남성용·여성용 1종씩 제작됐으며 원가는 4~5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봉황 무늬·무궁화 형상 등 대통령 표장이 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부터 사용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적혀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그룹 에스파 윈터, 엔하이픈 정원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에스파 윈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이어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 역시 "해당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빌리프랩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온라인을 중심으로 윈터와 정원이 서울 청담동의 한 위스키 바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의 목격담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텐데 좋겠네"라면서 "윈터가 먼저 택시 타고 그 다음 양정원이 타고 나감"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윈터, 정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 여성은 윈터가 댄스 챌린지를 찍을 때 입었던 옷과 동일한 옷을 입고 있었다. 남성이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가 짧게 담긴 영상도 공유돼 이들이 윈터, 정원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다만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고, 소속사도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해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속 히트
영화에서 ‘찾는다, find’는 행위는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나 관람하는 관객 모두에게 중요한 개념이다. 감독이 이야기를 ‘발굴’하고 그에 적합한 이미지를 ‘포착’한다면, 관객은 스크린에 영사되는 여러 정보를 가지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적극적으로 영화를 ‘탐구’한다.요 몇 년 새 영화의 위기라는 말이 철 지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 듯 한데 산업의 측면에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작품의 관점에서는 사유(思惟)할 수 있게 하는 영화가 전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그럴 때 해결책은 말장난처럼 들릴지 몰라도 사유할 수 있는 영화를 ‘찾아’ 극장을 ‘찾으면’ 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페인 출신의 빅토르 에리세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 영화다. 장편 데뷔작 <벌집의 정령>이 1973년, 두 번째 장편이 1983년에 발표되었으니, 빅토르 에리세는 필름 영화 시대를 통과해 온 살아 있는 레전드 같은 존재다.참고로, 빅토르 에리세는 1940년생으로 올해 여든네 살이고, 1937년생인 리들리 스콧보다는 세 살이 적고, 1932년생인 클린트 이스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