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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외무장관, 한반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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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을 방문중인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1일 북경에서 중.소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다음달
    모스크바에서 열릴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중.소 정상회담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및 캄보디아 문제도
    논의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소 외무장관이 이날 3시간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두
    나라의 지도자들이 이미 양국 관계 및 주요 국제문제에 관한 대화와
    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었다고 밝히면서 양국 관계의 진전을 찬양한
    것으로 전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다음달15일부터 3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데 전
    부장은 강총서기의 모스크바 방문이 이미 양국간에 이루어진 우호 및
    호혜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양국 관계 정상화 이후 두 나라 사이에
    이루어진 새로운 형태의 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소련은
    이같은 관계를 계속 발전.강화시킬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신화
    통신은 전했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이어 중.소 국경선 및 국경지역 병력감축 문제와
    관련,현재 진행중인 양국 회담의 진전을 찬양하면서, 이에따라 양국 국경선
    분쟁구역에 관한 문제와 국경배치 병력의 상호감축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또 이날의 회담에서 한반도 및 캄보디아의 상황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이 이 회담에 이어 이날 이붕 중국 총리와
    만났는데, 이 총리는 이 회담에서 자신은 소련의 현 난국이 단지 일시적인
    것이라고 믿으며 중국은 소련이 곧 안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 국영 라디오 및 TV 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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