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나라를 위한 기도회''와 관련,"이 모임이 한 종파에만 국한되지 말고
불교등 범교파적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각계 각층으로 불꽃처럼 확대되어
영호남의 화합과 민족 대단결의 화려한 장을 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일부 정치인들은 겉으로는
지역감정해소를 외치면서 뒤돌아서는 지역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한
행동을 일삼아 왔다"면서 대구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인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평민당총재에 대해 지역,계층간의
화합을 몸소 실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대구로 가는 것이 정치적 제스쳐가 아닌 진정한 화합의 또 다른
장을 위한 것이라면 그 자세 역시 한 단계 뛰어 오른 성숙한 것이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