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통일 16주년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호지명시(구 사이공)의 쾅트랑 전시장에서 열린 "91 춘계
베트남박람회"에 참가한다.
30일 방콕의 한국무역관 (관장 박경화)과 베트남대사관에 따르면
한-베트남 경제협력강화및 교역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라오스,
캄보디아등 연근 미수교 인도차이나국가들에 대한 수출및 투자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대우, 선경,
삼호통상, 효성물산, 두산산업, 동국무역, 고려합섬, 골든벨상사, 성인,
정한, 승우무역, 화산선재, 오승특수 섬유, 현대종합상사, 동국산업등
17개사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편 정부는 이 기간중 박람회 참가단과는 별도로 대한무역진흥공사
(KOTRA)를 중심으로하고 관계부처 실무자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하노이와 호지방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KOTRA는 한-베트남 투자및 통상협력을 위해 금년초부터 직원 1명을
호지명시에 상주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