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규상장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폭이 종하주가지수상승폭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쌍용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5일 현재 올들어 신규상장된 14개
종의 최저치대비 주가의 단순평균상승률은 21.6%로 올 최저치대비 종합
주가지수상승률 8.3%를 훨신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목별로는 승리기계신주가 지난 7일 상장이후49.6%가 뛰어 상승폭이
가장컸고 이어 신흥신주가 4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호텔신라 신주의 경우 12일 상장이후 5일연속 상한가를 치며
거래일수로 11일만에 36.8%가 올랐고 지원산업신주도 34.9%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신규상장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증시침체를
반영, 발해가 수준이 동일업종의 주가에 비해 상당히 낮게 결정되
었을뿐 아니라 호텔신라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종목이 모두 제조업관련
주식이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