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상사(대표 노해규)는 미국 라이팅임프레션사와 합작으로 홀로
그램 유리가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자본금 2억원을 50대50의 비율로 "한국홀로그램"이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홀로그램제품생산에 진출했다.
홀로그램은 물체로부터 반사된 빛의 파동을 홀로그래피용 건판에
기록했다가 레이저를 이용, 재생시키는 기술로 입체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국홀로그램이 상품화할 대상은 유리가공으로 일반유리표면에 특수
피막을 처리한후 레이저파를 투시, 입체감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홀로그램은 우선 회사의 로고나 주문자가 선택한 독특한 문양을
시계유리에 가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 3억원의 시설비를 들여 시계유리 시제품생산에 나서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귀고리 목걸이 열쇠고리등의 잡화류에 적합한 유리
가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홀로그램가공이 영국 네덜란드등 4개국에서만 이뤄
지고 있어 수출시장규모가 크다고 보고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등지에 연간 1백만달러어치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