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쿠르드반군에 억류중인 현대건설 근로자 5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주요르단대사관의 김균참사관이 27일 상오(현지시간)현대건설 직원
2명과 함께 시리아의 다마스커스로 출발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김참사관 일행은 다마스커스 소재 쿠르디스탄 애국동맹 (PUK) 관계자
들과 만나 현대건설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을 확인하고 이들의 석방문제를
교섭할 것이라고 외무부 당국자는 말했다.
외무부는 이에 앞서 쿠르드반군이 어떤 정치적인 의도나 목적 보다는
우발적으로 한국인 근로자들을 억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