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시되는 시.군.구의회의원선거로 탄생하게 될 전국 2백60개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의회중 가장 규모가 큰 의회는 서울 성동구, 도봉구,
구로구와 경남 울산시등 4개지역.
이들 지역은 모두 2개이상의 국회의원선거구를 갖고 있는데다
지방의회의원선거구도 대부분 30개를 초과하고 있는 곳으로
지방의회의원선거법상의 상한정수인 50인을 꽉 채우고 있는 상태.
이에 반해 <초미니>의회로는 의원정수 7인에 불과한 경기 과천시, 강원
인제군, 충북 단양군, 충남 대천시, 전북 무주군, 전남 진도군, 경북
울릉군, 경남 통영군, 제주 남제주군등 전국에서 32개나 돼 대조적.
또 전국 2백60개 기초 의회중에 34.6%에 해당하는 90개 의회가 의원수
10명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