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와의 통상재개에 있어서 정상적인 통신서비스의 결여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미국의 운송회사및 정부관계자들이 말했다.
미국의 저널오브커머스지는 걸프지역 수송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걸프전종전후 2주이상 계속돼 온 통신문제가
근로자고용, 장비및 설비의 선복예약, 인수확인등에 어려움을 증대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의 피해상황을 조사중인 미공병단의 한 대변인은 쿠웨이트
의수송망 상황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
통신라인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제한된 정보만은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와 외부세계와의 전화선은 극히 일부분만이 복구되었으며
쿠웨이트인들은 국내에서 제한된 통화만을 할 수 있으며 해외로부터의
수신도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