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4월방일을 앞두고 일본자민당은
소련측에 대해 총액 2백80억달러의 경제원조계획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독매) 신문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측근소식통을
인용한 모스크바발 기사에서 오는 24일 소련을 방문하는 오자와
(소택) 자민당 간사장이 고르바초프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정식으로
이같은 경제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민당의 대소경제원조계획은 소련이 북방4개섬의 반환에
응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