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총리, 시장경제 도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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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스 나노 알바니아 총리는 20일 한 신문 인터뷰를 통해 지난 수
십년간 개인기업을 금지해온 현 집권 공산당은 이제 개인기업을 죽어가는
알바니아 경제에 대한 구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 총리는 공산당 기관지인 제리 이 포풀리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유화 없이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알바니아 정부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식료품과
소비재 부문에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개혁안을 설명하면서 저지대의 비옥한 농지에서는
개인 영농과 집단영농이 함께 이루어질 것이며 고지대에서는 모든 영농이
사유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어떤 경우에도 토지 사용에 대한 결정은
농민들이 자유로이 내리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국영 기업의 운명에 관해서는 "사유화는 악마가 아니다.
누구나 독립된 방법으로 일할 능력과 의무가 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것을 밝히지 않았다.
올해 39살의 경제학자인 나노 총리는 최근 알바니아의 전례없는 반정부
소요에 따라 사임한 아딜 카르카니 전총리의 후임으로 지난달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에 의해 지명됐었다.
십년간 개인기업을 금지해온 현 집권 공산당은 이제 개인기업을 죽어가는
알바니아 경제에 대한 구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 총리는 공산당 기관지인 제리 이 포풀리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유화 없이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알바니아 정부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식료품과
소비재 부문에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개혁안을 설명하면서 저지대의 비옥한 농지에서는
개인 영농과 집단영농이 함께 이루어질 것이며 고지대에서는 모든 영농이
사유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어떤 경우에도 토지 사용에 대한 결정은
농민들이 자유로이 내리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국영 기업의 운명에 관해서는 "사유화는 악마가 아니다.
누구나 독립된 방법으로 일할 능력과 의무가 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것을 밝히지 않았다.
올해 39살의 경제학자인 나노 총리는 최근 알바니아의 전례없는 반정부
소요에 따라 사임한 아딜 카르카니 전총리의 후임으로 지난달 라미즈
알리아 대통령에 의해 지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