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김일성의 79회 생일(4.15)을 한달 가량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생일축하 분위기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김일성의 79회 생일을 앞두고
대내외적으로는 김이 발표했다는 각종 연설문, 담화문, 문헌등에 대한
학습과 김에 대한 칭송가요보급등 우상선전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각지 공관과 친북조직을 통해 하객유치 및 더 많은 예술단들이
<4월의 봄 예술축전>에 참여토록 선전공작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북한은 한-소수교로 공식적인 관계가 냉랭했던 소련에 대해서는
재소동포 사회에 조직돼 있는 친북단체를 중심으로 김일성생일행사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북한군협주단을 먼저 중국에 보내 북경.천진.제남.심양등
4개도시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중국에서의 생일행사
분위기조성에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