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분규관련 4명 영장 발부 ... 경찰, 검거에 나서

입력1991.03.16 00:00 수정1991.03.16 00:00

역사적인 남북단일팀구성에 성공,오는 6월 제6회세계청소년축구
권대회(포르투칼)에 출전하는 "코리아"가 예선에서 가장 강한 팀과
맞붙게돼 전도가 어둡다.
15일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있은 이번대회 조추첨에 참가했던 오원
건축구협회부회장이 16일 협의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남북단일팀 "코리아"
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아일랜드등과 함께 예선A조에 편성돼 가장 어려운
팀들과 맞붙게 되는 불운을 안게됐다.
"코리아"의 첫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성인축구 못지않게 청소년축구도
세계정상급으로 79년 이대회서 우승한 것을 비롯 83년 멕시코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이다.
또 "코리아"의 8강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되는 포르투갈은
지난대회(89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대회2연패를 노릴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있는데다 홈의 이점까지 안고있다.
따라서 "코리아"는 상대적으로 만만한 아일랜드를 반드시 꺾고 이
두팀을 상대로1승 또는2무를 기록해야만 8강진출을 바라볼수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본선참가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
친뒤 각조 상위2개팀이 8강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코리아"예선일정
{}15일=대아르헨티나 {}17일=대아일랜드 {}20일=대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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