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지방화시대에 본격 참여...지방영업조직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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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실시와 정부의 중부권 및 서남권 집중개발계획추진등 지방화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기업들의 지방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그동안 조금씩 벌여왔던 지방화사업을
최근들어 더욱 강화하면서 수도권에 있던 본사의 지방이전 및 지사설치 등
지방영업조직을 강화하는가 하면 지방기업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으며
지방에 뿌리를 내리기위한 지방문화행사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지방진출 가속화는 지방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현지기업과의 마찰과 갈등이 심화,
지방중소기업의 입지를 크게 약 화시키는 부작용도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올해 경영전략수립시부터 지방화사업을 적극 반영, 각
계열사별 단위로 적응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자제실시가 앞으로 건설업에 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지방우량건설업체와의 협력,계열화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에는
주택사업본부내의 대구, 대전영업소를 국내영업본부의 대구,대전지사로
조직을 확대했다.
또 현대산업개발도 올해부터 13개 지방영업소가 시장조사,수주,
택지확보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지방별 독립채산제도를 실시할
예정이고 현대전자,현대종합상사 등도 지방판매망과 지방영업소등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그룹도 지방경제와 상대적으로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 추진중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발전기여로 소비자들의 대기업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아래 부산, 청주, 대구 등에 어린이과학관을 운영하고 청소년문화관,
소비자대상생활관 등을 운영키로 했으며 삼성생명은 전국을 7개로 나눠
7개의 총국을 두고 지역별 책임경영제를 실시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말 대구, 인천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대전, 창원지점을 개설하는 한편 서울에 별도의 지점개설 타당성도
검토중인데 창원지점이 기계영업을 중심으로 하는등 각 지점별 특성에
맞는 영업분야를 개발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럭키금성은 계열사의 각 사업장이 전국에 고루 분포돼 지방화가 다른
그룹에 비해 앞선 편이나 지방화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기업의 지방화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는 유통기지확보를 위해 부산 감천만매립지에 액체
화학물저장용 탱크를 건설중이고 물류사업강화를 위해 대구, 안양에는
물류창고를 설치했다.
또 금성전선도 최근 지방영업확대를 기본전략으로 한 전사적인
영업망, 유통망확대사업에 착수, 올해안에 군산, 울산, 김천, 반월에
20여개의 대리점을 집중추가설치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청주,제주,
안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그룹도 향토기업으로 지방에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기본방침아래
(주)대우의 건설부문은 지방중소형건설업체의 하도급협력업체화를 서둘고
있고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백28개이던 지방영업소를 1백61개로 늘리는등
지방영업망을 확충과 함께 전북군산과 경북 창원에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대우전자,대우통신등도 대리점을 확대하면서 지역밀착마케팅체제를
구축, 지역순회이벤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선경, 쌍용등 대부분의 대기업들도 지역본부제를 도입, 각
지역본부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담토록 하는등의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기업들의 지방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그동안 조금씩 벌여왔던 지방화사업을
최근들어 더욱 강화하면서 수도권에 있던 본사의 지방이전 및 지사설치 등
지방영업조직을 강화하는가 하면 지방기업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으며
지방에 뿌리를 내리기위한 지방문화행사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지방진출 가속화는 지방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현지기업과의 마찰과 갈등이 심화,
지방중소기업의 입지를 크게 약 화시키는 부작용도 낳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올해 경영전략수립시부터 지방화사업을 적극 반영, 각
계열사별 단위로 적응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자제실시가 앞으로 건설업에 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지방우량건설업체와의 협력,계열화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에는
주택사업본부내의 대구, 대전영업소를 국내영업본부의 대구,대전지사로
조직을 확대했다.
또 현대산업개발도 올해부터 13개 지방영업소가 시장조사,수주,
택지확보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지방별 독립채산제도를 실시할
예정이고 현대전자,현대종합상사 등도 지방판매망과 지방영업소등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그룹도 지방경제와 상대적으로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 추진중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발전기여로 소비자들의 대기업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아래 부산, 청주, 대구 등에 어린이과학관을 운영하고 청소년문화관,
소비자대상생활관 등을 운영키로 했으며 삼성생명은 전국을 7개로 나눠
7개의 총국을 두고 지역별 책임경영제를 실시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말 대구, 인천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대전, 창원지점을 개설하는 한편 서울에 별도의 지점개설 타당성도
검토중인데 창원지점이 기계영업을 중심으로 하는등 각 지점별 특성에
맞는 영업분야를 개발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럭키금성은 계열사의 각 사업장이 전국에 고루 분포돼 지방화가 다른
그룹에 비해 앞선 편이나 지방화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기업의 지방화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는 유통기지확보를 위해 부산 감천만매립지에 액체
화학물저장용 탱크를 건설중이고 물류사업강화를 위해 대구, 안양에는
물류창고를 설치했다.
또 금성전선도 최근 지방영업확대를 기본전략으로 한 전사적인
영업망, 유통망확대사업에 착수, 올해안에 군산, 울산, 김천, 반월에
20여개의 대리점을 집중추가설치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청주,제주,
안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그룹도 향토기업으로 지방에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기본방침아래
(주)대우의 건설부문은 지방중소형건설업체의 하도급협력업체화를 서둘고
있고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백28개이던 지방영업소를 1백61개로 늘리는등
지방영업망을 확충과 함께 전북군산과 경북 창원에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대우전자,대우통신등도 대리점을 확대하면서 지역밀착마케팅체제를
구축, 지역순회이벤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선경, 쌍용등 대부분의 대기업들도 지역본부제를 도입, 각
지역본부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담토록 하는등의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