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수입증가로 수입물품 평균관세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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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소비재의 수입증가로 수입물품의 평균관세율이
크게 높아져 지난해 5.5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0년의 수입물품 가액은 49조6천4백81억원
이며 이에 대해 부과된 관세액은 총 2조7천6백5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입규모는 전년에 비해 8조2천97억원(19.8%)이 증가하고
관세액은 6천4백79억원(30.6%)이나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액에 대한 관세액의 비중(실효관세율 기준)은 5.57%에
달해 전년의 5.11%보다 0.46% 포인트가 높아졌다.
이처럼 수입액보다 관세액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은 원자재,
시설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높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런데 작년도 주요 소비재의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을 보면 자동차가
40.7%, 잡화류가 42.%등으로 기계류(16.6%), 전기전자기기(9.9%)를
포함한 각종 자본재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수입물품에 적용되는 환율은 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평가절하
추세에 따라 지난해 달러당 평균 7백10원65전을 기록, 전년의
6백75원보다 35원65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게 높아져 지난해 5.5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0년의 수입물품 가액은 49조6천4백81억원
이며 이에 대해 부과된 관세액은 총 2조7천6백5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입규모는 전년에 비해 8조2천97억원(19.8%)이 증가하고
관세액은 6천4백79억원(30.6%)이나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액에 대한 관세액의 비중(실효관세율 기준)은 5.57%에
달해 전년의 5.11%보다 0.46% 포인트가 높아졌다.
이처럼 수입액보다 관세액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은 원자재,
시설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높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런데 작년도 주요 소비재의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을 보면 자동차가
40.7%, 잡화류가 42.%등으로 기계류(16.6%), 전기전자기기(9.9%)를
포함한 각종 자본재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수입물품에 적용되는 환율은 원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평가절하
추세에 따라 지난해 달러당 평균 7백10원65전을 기록, 전년의
6백75원보다 35원65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