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요기를 맞아 매기가 호전되고있는 고려인삼이 속등세를 나타
내고 있다.
1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작황부진과 정부수매물량 확대로 산지
재고가 넉넉지못한데 반해 계절적 수요증가로 인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고려인삼(6년근)의 경우 3백g당 15편짜리가 1천원이 올라 3만1천원
선에 거래되고있고 25편짜리는 3만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8편과 10편짜리는 3만7천원과 3만5천원선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물량이 없어 거래마저 부진한 실정이다.
금산삼(4년근)도 수요가 부쩍 증가하면서 3백 g당 30편과 50편짜리
가 2천원씩 뛰어 2만6천원과 2만5천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삼도 물량이 넉넉지않아 7백50g당 6년근 상품이 5천원이 뛰어
4만원선에, 올라 1만9천원서에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산지재고가 계속 줄어들고있어 햇삼이 출하되는 8월
(금산삼)과 10월(고려인삼)까지는 시세가 계속 뛸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