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협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계의 대소 수출확대방안으로
대소 경제협력자금 30억달러를 중소기업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했다.
기협중앙회는 건의서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 된 한.소경제실무협의회에서 대소 협력이 가능한 품목이
69개에서 34개로 축소조정 됨으로써 소련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이
더욱 어렵게 됐다며 중소기업제품 수출의 다변화와 동구권에 대한 수출을
확대키 위해 소련에 제공하는 경제협력자금을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 주도록 촉구했다.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1차 대소경협 참여를 신청한 기협중앙회 산하
협동조합은 전선조합을 비롯 9개 조합 7백40개 업체 2백50여개 품목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