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부시 미대통령은 6일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승리를 축하하고
이스라엘과 인접 아랍국가들간의 분쟁을 해결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선언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밤 9시 (한국시간 7일오전 11시)상하양원 합동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대통령으로서 이라크의 침공은 격퇴되고 전쟁이
끝났음을 보고할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중동평화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쿠웨이트의 해방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아랍-이스라엘간의
분규를 종식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걸프전쟁에서 승리한 지금 <> 중동을
위한 ''공동안보체제'' 구축 <> 대량학살무기및 이를 운반하는 미사일의
확산통제 <> 중동의 평화및 안정을 위한 외교탐색 <> 중동지역
평화및 발전을 뒷받침할수있는 경제개발등 네가지의 도전적인 문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걸프전쟁과 관련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책임은
면제될수 없다고 강조하고 걸프지역의 미군은 이미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