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의 대기업비업무용 토지매입실적이 대기업 총비업무용토지의 1%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비업무용부동산 매각시한 이틀을 앞둔 2일 토개공이 조사한 대기업
비업무용 토지매입현황에 따르면 매입 완료한 토지는 쌍용양회의 강원도
동해시이로동 1101일대 임야 47만 8천 7백 8평등 총 8건 54만 4천 6백
38평이며 현재 감정등 매입추진중인 토지는 롯데의 경남 김해군 상동면
북방리산 21의 1일대 26만 7천 9백 58평등 7건 49만 5천 37평이다.
매입추진중이던 토지중 럭키소유의 경기도 의정부시가 능동 73일대
대지 93평과 한라시멘트의 강원도명주군 옥계면 북동리산 11일대 임야
1천 2백평등 2건은 토개공 토지매입기준미달과 제3자매입으로 도중
철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개공의 대기업비업무용 토지매입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대기업
들이 비업무용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매각을 미루어온데다 매각기관
선택도 직접매입하는 토개공 보다 매각알선하는 성업공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토개공측은 올해 6백만평의 토지를 매입할 계획었으나 대기업들의
외면으로 지금까지 신청이 한건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