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8일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주한미군과
핵무기철수 <>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미-북한간 회담을 거듭 촉구했다.
*** 3.1운동 72주기념집회 열고 ***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에서 <3.1인민봉기 72돌기념
평양시보고회>를 열고 미국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 주한미군과 핵무기 철수
<>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미-북한 회담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정부에
대해서도 <> 국가보안법 철폐 <> 방북인사 석방등 을 요구, 종래의
정치선전을 되풀이한 것으로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정무원부총리 강희원을 비롯, 어용정당대표들과 통일전선조직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북한은 또 3.1운동이 반외세
자주권확립을 위한 투쟁이었음을 지적, 한국민들의 반미.반정부투쟁을
선동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1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기념사설을 게재, 3.1운동이
김형직(김일성의 부)의 주도아래 평양에서부터 시작된 반일항쟁이었다고
강변하고 김일성의 혁명투쟁으로 조국광복을 이룩했다고 주장,
김일성가계우상화를 위한 역사왜곡도 서슴치 않았다.